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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초보 엄마’ 박슬기 향한 따뜻한 위로 “서툰 건 당연"
입력 2020-02-13 16: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박솔미가 ‘초보 엄마 박슬기를 위로했다.
방송인 박슬기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쟁 같은 육아. 아기가 진짜 너무 예뻐 행복하다는 말로 퉁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생후 21일 된 딸 소예 양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새로운 환경이 낯선지 아가가 엄청 울어서 하루가 1년 같아요. 오늘로 2023년 맞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그러다가 모유 양이 적은 나를 원망하며 아가한테 미안하고, 배고파서 우유 먹이고 있는데도 울어서 왜 그러지 하다 기저귀를 보면 쉬야를 열다섯 번은 한 것처럼 묵직한데 먼저 알아채지 못한 것에 또 미안하고.. 그러다 울어서 눈물 맺힌 아가 얼굴 보면 가슴 미어지고.. 나 벌써 이래서 어쩌죠?라며 아직은 서툴기만 한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슬기는 아니 아가 옷 예쁜 거 입혀 막 올리고 싶은데 난 못하겠어요. 이 사진들이 제가 찍은 최고의 사진이에요. 우리 소예가 예쁘니깐 어떤 걸 입혀도 인스타 각”이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쪽쪽이 벌써 물리고 싶지 않았는데 생후 21일 되는 날, 외할머니로 인해 접하게 되었네요. 지금도 물리고 있는데 너무 이른 거 아니겠죠?”라고 걱정했다.

이에 배우 박솔미는 엄마가 처음이니 당연히 서툴고 어렵죠.. 근데 2살도 처음이고 3.4.5.6...살 도 다 처음이 될 거예요. 평생 매일이 처음인 거죠”라며 나도 여전히, 몹시, 서툴고 어렵지만 언제나, 앞으로도 처음이라서 기대되고 설레고...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나도 같이 성장하는 거 같아요. 피곤함도 덤이지만 행복도 덤이니 힘내요.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다 참아진다는 말 20000프로 공감하죠? 오늘도 소예와 행복한 밤 되길♥”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박솔미는 지난 2013년 배우 한재석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으로서 ‘초보 엄마 박슬기를 위로하는 박솔미의 따뜻한 댓글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많은 누리꾼들도 이를 공감하며 박슬기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인기 리포터 박슬기는 지난 2016년 결혼해 지난달 21일 첫 딸 소예 양을 품에 안았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 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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