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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난데없는 실검 뒤에 방탄소년단 뷔 있다?
입력 2020-02-13 15: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타이타닉'의 갑작스런 실검 등장 뒤에 방탄소년단 뷔 있다?
13일 낮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타이타닉'에 등장하며, 거꾸로 실검에 오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우선 이날 오전 11시부터 영화 전문채널 OCN에서 '타이타닉'이 방송되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연인 호흡을 맞춘 영화 '타이타닉'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 10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등극하며 11개 부문 수상작으로 재조명됐다.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할리우드'가 이번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시상식 당시 객석의 디카프리오가 포착되기도 했다.
그런데 또 다른 해석 하나가 나왔다. 스페인의 한 매체가 '타이타닉'으로 세계 여심을 훔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과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비교한 기사를 실었고, 이 기사가 아미들 사이에 공유되면서 '타이타닉'까지 키워드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스페인 미디어그룹 아트레스메디아의 웹 플랫폼인 플룩서 나우(FLOXER NOW)는 지난 9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젊은 버전'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뷔와 디카프리오는 카메라 앞에 서기 위해 태어난 스타다. 영화의 마법 같은 기법이 더해진다면 방탄소년단 멤버(뷔)는 디카프리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두 스타의 닮은 이미지를 비교했다.
기사와 함께 실린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과 뷔의 사진은 잘생김과 날렵한 턱선 등이 묘하게 닮아 있다.
앞서 한국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뷔의 얼굴이 황금 비율이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연상시킨다고 분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뷔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에 깜짝 등장, 화제가 됐다.
sje@mkinternet.com
사진|플룩서 나우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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