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홈쇼핑 접속 지연…마스크 구매 대기만 '만 명 이상'
입력 2020-02-13 15:18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마스크 구매 희망자가 대거 몰리면서 현대홈쇼핑 홈페이지 접속 불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오늘(1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4천 세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1세트에 5만 9천 900원으로 60개가 들어있으며, 1인당 구매 수량은 1세트로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판매 개시 전부터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오후 3시 15분 기준 현재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16000명이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당초 생방송으로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만 10만여 명에 달하는 주문 폭주가 예상되자 판매처를 방송에서 온라인으로 바꿨습니다.

현대홈쇼핑 측은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ARS 주문 전화 폭증으로 통신 장애 등이 예상된다는 통신사 권고를 고려해, 방송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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