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명 의원, 1년 만에 제명…'5‧18 망언' 뭐길래
입력 2020-02-13 14:19  | 수정 2020-02-20 15:05
지난해 5·18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1년 만에 제명됐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 예정입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의원총회에서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옮기면 미래한국당 현역 의원은 한선교 대표, 조훈현 사무총장,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찬 의원에 이어 4명으로 늘게 됩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광주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에 의해서 폭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바뀌었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고, 한국당은 1년 동안 징계를 미뤄왔습니다.

한편, 한국당 내에서는 역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여상규 의원 등이 탈당 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