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시, 코로나19 차단 위해 열화상카메라 운영
입력 2020-02-13 14:0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남 목포시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목포역을 비롯해 버스터미널과 시청 민원실, 보건소 등 4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목포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할 방침이다.
목포역과 버스터미널은 보건소 직원과 군 병력이 2인 1조로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시청 민원실과 보건소는 자체 운영한다.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오는 17일쯤 해수청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열화상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를 넘을 경우 경보음이 울려 이를 알리는 장비이며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로 일차적인 방어선을 더 단단히 할 수 있다"며 "완전한 상황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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