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터키 아르첼릭, LG전자에 특허소송…"세탁기 구동기술 침해"
입력 2020-02-13 13:48 
LG전자가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지방법원에 유럽 가전업체 아르첼릭, 베코, 그룬디히 등 3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 대상인 양문형 냉장고 도어제빙 시스템. [사진 출처 = LG전자]

지난해 LG전자로부터 냉장고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당한 터키 아르첼릭이 LG전자를 상대로 세탁기 특허 소송을 맞제기했다.
1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르첼릭은 LG전자가 세탁기 구동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독일과 프랑스에서 각각 특허침해 금지 소송을 냈다.
아르첼릭은 "LG전자가 분쟁 해결 노력을 거부해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LG전자는 아르첼릭이 문제 삼은 특허는 이미 시한이 만료된 것이라며 아르첼릭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아르첼릭이 소송한 해당 세탁기 특허는 이미 만료됐다"며 "사실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추가 소송 제기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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