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서비스, 찾아가는 폴더블폰 서비스 개시
입력 2020-02-13 11:55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휴대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점검을 마친 갤럭시 Z 플립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갤럭시Z 플립, 갤럭시 폴드 등 폴더블폰 사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방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사용 고객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를 통해 장소와 시간을 예약하면 파손 디스플레이 교체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치이며 평일 1만8000원, 토요일 2만2000원의 출장비가 발생한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는 전화 끊김 및 송수신 저하 등 통화품질에 대한 불편을 겪는 고객에게도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 휴대폰 전 기종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통화품질 불편으로 서비스센터를 내방하면 수리 엔지니어가 제품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방문 서비스를 통해 통화품질 불편을 겪었던 현장을 찾아가 원인을 분석해준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사용 고객의 편의성 향상 및 고객의 통화품질 불편 조기 해소를 위해 방문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 반응에 따라 향후 방문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