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경찰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입력 2020-02-13 11:53 

강원경찰청이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강원경찰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매월 1회 시행하던 '지역 식당 이용의 날'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직원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외부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최근 이상 기온과 코로나19 등으로 겨울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되면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돕기 위해 강원경찰 전 직원이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또 농협 강원본부와 지난해 2회 시행한 '농협과 함께 하는 직거래 장터' 운영 횟수도 확대한다.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긴장감을 갖고 지역 치안 유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