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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곽빈·김대한 포함’ 두산 2군, 16일부터 대만 캠프 실시
입력 2020-02-13 11:46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곽빈은 재활을 마치고 두산 2군의 대만 캠프에 합류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두산 베어스 퓨처스(2군) 선수단이 대만 가오슝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두산 2군은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가오슝 리더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는 박철우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6명 등 총 36명이 참가한다.
팔꿈치 부상 후 재활을 마친 곽빈을 비롯해 김대한, 김경호, 최용제 등이 합류한다. 이주엽, 조제영, 최세창, 지원근, 구장익, 박지훈, 오명진, 양찬열 등 신인선수 7명도 포함됐다.
코뼈 골절로 수술한 내야수 허경민도 부상에서 회복해 대만에서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1군의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3월 15일까지 펼쳐질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은 기초 체력 향상과 기술 및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3월 2일부터는 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팀인 고양 히어로즈를 비롯한 중신 브라더스, 미전 드래곤즈 등 대만 프로팀과 총 여섯 차례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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