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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박소담 오스카 드레스, 30벌 중 선택한 마지막 무기”(오늘아침)
입력 2020-02-13 1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배우 박소담의 아카데미 시상식 드레스 관련 뒷이야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의 ‘신우식의 신/구식 토크 코너에서 정지영은 신우식이 스타일링한 박소담의 드레스를 언급했다.
박소담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핫핑크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플리츠 롱스커트 형태의 드레스를 입은 박소담의 모습은 레드카펫 뿐 아니라 오스카 무대 위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신우식은 화제가 됐던 박소담의 핫핑크 드레스에 대해 나의 빅픽처가 통했다”며 입어보기는 30벌 가까이 입었다. 모든 그림을 위해 드레스 중에서 고르고 버리고 다시 줍고 이 행동을 정말 많이 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하나 나온 무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우식은 디테일이 빈티지하다. 빈티지 해보이면서 박소담의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다. 또한 남성의 턱시도 라인을 받쳐주는 드레스이기도 하다”며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소담이 입은 핑크 드레스는 샤넬의 드레스로 알려졌다.
신우식은 배우 황신혜, 박소담, 임수향 약 70여명의 여배우들을 전담하는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제 40회 청룡영화상에서도 박소담의 드레스를 스타일링 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박소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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