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요기요, 이베이 출신 김소정 본부장 영입…마트 신사업 진출
입력 2020-02-13 11:37 
김소정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신사업 본부장. [사진 제공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신임 신사업 본부장에 김소정 전 이베이코리아 신규사업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소정 본부장은 이랜드리테일을 시작으로 삼성물산과 이베이코리아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을 두루 경험한 이커머스 전문가다. 2003년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해 영업과 브랜드 실장을 역임했고, 지마켓 인수 후 통합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리드하며 마케팅과 광고사업 및 신규사업 본부장으로활동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이베이코리아 최초의 여성임원이자 최고위급 리더로 잘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 등 딜리버리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사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김 본부장 영입을 계기로 키친과 마트 신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마트 신사업은 올 하반기 중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기반으로 음식 배달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만들고 이끌면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미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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