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MG제약, 엘에스파마로부터 제제 기술 이전받는 MOU 맺어
입력 2020-02-13 11:36 
CMG제약 이주형 대표(오른쪽)와 엘에스파마 이철우 대표(왼쪽)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CMG제약]

CMG제약이 지난 12일 제제연구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로부터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제 기술을 이전받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CMG제약은 바이오헬스케어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R&D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MOU는 연구중심 기업과 개발중심 기업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제제기술력을 갖춘 엘에스파마와의 협력으로 CMG제약의 신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엘에스파마 대표는 "R&D 역량을 갖춘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아래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엘에스파마는 한국맥널티 연구소장을 지낸 이철우 대표가 작년에 창업한 제제연구 전문기업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및 제약회사들과 제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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