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OPEC 추가감산 전망 속 국제유가 급등…WTI 2.5% 상승
입력 2020-02-13 10:4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2~3%대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23달러) 상승한 51.1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월 3일 이후 WTI는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50달러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기준 배럴당 3.78%(2.04달러) 오른 56.05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

CNBC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에 지속해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지난 11일보다 온스당 0.1%(1.50달러) 오른 1,57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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