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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삼남매와 재회...“라라라에 큰 추억"
입력 2020-02-13 1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미국에서 홀로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수 윤종신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났다.
13일 윤종신의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람에게 당연한 것이 나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나에게는 너무나 평범한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특별한일 일수도 있죠. 삶에는 어느 기준이라 게 없는 것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가족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전미라는 행복해 하는 걸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구나 생각 들었던 시간들”이라며 우리 가족에겐 이런 온전한 시간들이 없었어서 라라라(라익, 라임, 라오)는 이 상황이 그냥 너무너무너무 좋기만 합니다. 아마도 라라라 에겐 아빠랑 자고 눈뜨고 먹고 시간 보내고 논 이 며칠이 제일 큰 추억이 될 듯 합니다”라고 윤종신과 가족들이 함께 보낸 시간을 추억했다.
끝으로 전미라는 무슨 일이든 다 만족스럽거나 다 불만족인건 없죠. 항상 지나고 보면 일장일단이 있는 법”이라며 이런 시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며칠 전 디즈니랜드”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미국에서 아내와 삼남매를 만나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동안 떨어져 살았던 아빠를 만나 함께하는 것이 즐거운 듯 아이들은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윤종신 역시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출연 중인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해외로 떠나 음악 창작활동을 하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전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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