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M 이수만 프로듀서, 美 최대 음악페스티벌 기조연설
입력 2020-02-13 09:59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하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9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 기조연설자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 및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와 애티커스 로스(Atticus Ross), 각본가 데이먼 린델로프(Damon Lindelof) 등 영화·음악계 유명 인사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1987년 시작된 'SXSW'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이자 IT·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조산업 축제로 통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직접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K팝 대표 제작자로서 그 동안의 경험과 미래 음악 산업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발표한 캐피톨 뮤직 그룹의 COO 미셸 주빌리에도 함께 참석해 이수만 프로듀서와 대담할 계획이다.
'SXSW' 주최측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그룹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인 이수만 프로듀서는현대 K-Pop 산업을 혁신하고 아시아 대중음악을 가장 진화된 단계로 발전시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