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재란 "딸 영정 앞에서 기절…'박재란 딸' 고 박성신은 누구?
입력 2020-02-13 09:52  | 수정 2020-05-13 10:05
가수 박재란의 딸이자 90년대 인기곡 '한번만 더'를 부른 가수 고(故) 박성신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 박성신은 1968년생으로 '산 너머 남촌에는'을 부른 가수 박재란의 차녀입니다.

서울예술전문대학 재학 중이던 1987년 제1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회상'으로 입상하며 대중에 첫 선을 보인 그는 이듬해 MBC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1989년 1집 '한번만 더'가 공전의 히트를 쳤으며 1991년 '크림 하나 설탕 하나'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2집 발표 후 연예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던 그는 2014년 8월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45세.

고 박성신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어머니 박재란의 파란만장 인생사 고백에서 언급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재란은 이 날 방송에서 "딸의 영정 앞에서 기절했다"며 당시의 아픔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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