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바오 "위안화 합리적 수준"
입력 2009-01-30 04:11  | 수정 2009-01-30 08:36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중국이 수출 증진을 위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미국의 비판에 대해 위안화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원 총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위안화 환율은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금융위기로 세계 각국의 환율이 급등락하고 있으나 중국은 이에 대해 비난받을 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와 원 총리는 또 공동성명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각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이 돼서는 곤란하다면서 경제·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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