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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제일제당, 올해 가공식품 턴어라운드 기대"
입력 2020-02-13 09:04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가공식품 부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9613억원, 영업이익은 2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56.3%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며 "CJ대한통운 영업실적을 제외하면 전부문 이익개선에 따라 시장기대치(1989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가공식품의 경우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확대에도 마진 하락이 두드러졌다. 올해는 전년도에 진행한 SKU(제품품목) 정리에 따른 효과가 영업실적에 투영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높은 시장지위를 보유한 바이오 고수익제품의 수익성이 더해져 의미있는 증익 흐름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단기 급격한 주가변동에 따른 부담에도 이전대비 편안해진 전사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꾸준한 우상향의 주가흐름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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