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와이스, 일본 도쿄돔 정복
입력 2020-02-13 09:04 
일본 도쿄돔을 3분만에 전석 매진시킨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 제공 = JYP]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도쿄돔 2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9일 시작된 도쿄돔 티켓 예매가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13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인 21개월 만에 도쿄돔 입성을 이뤘다.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도쿄돔을 찾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트와이스 월드투어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음달 3~4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지난 5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앨범 '앤드 트와이스 -리패키지'와 신곡 '스윙' 역시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신보와 타이틀곡은 일본 라인 뮤직 차트에서 2월 둘째주 기준 앨범·곡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일본 2집 '앤드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음반으로 새 노래 '스윙'이 추가로 담겼다. 신곡은 메가 히트곡 '낙 낙'과 '왓 이즈 러브?'를 탄생시킨 이우민(collapsedone)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트와이스의 매력을 녹여냈다.
트와이스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미주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17개 지역 29회 공연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월드투어 속 빛나는 순간과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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