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수도권·영서·대구 미세먼지↑

<1>어제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물러가고요. 지금은 일부 지역에서만 약하게 비가 오거나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단, 오늘 출근길은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강화의 가시거리 60m, 철원 110m로 한치앞을 보기 어렵습니다. 차간거리 넉넉히 두시고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2>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영서, 대구에서는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들어오면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3>날은 어제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5.1도로 평년 수준인 영하 3도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12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날씨는 모레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레이더>지금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약하게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까지 영서 남부와 충청내륙

<남부>남부내륙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서울 5.1도, 춘천 4.9도, 대구 9.1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 16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또 남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과 휴일 사이 전국에서 비나 눈이 올 텐데요. 이후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