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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마르테 대체자는 재로드 다이슨...1년 200만$ 계약
입력 2020-02-13 07:17 
피츠버그가 재로드 다이슨과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새로운 중견수를 찾았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3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외야수 재로드 다이슨(35)과 1년 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앞서 주전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하며 중견수 자리가 빈 상태였다. 이번 영입으로 그 자리를 채운다.
다이슨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858경기에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319 장타율 0.338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통산 홈런이 21개에 그칠 정도로 장타력은 떨어지지만, 대신 빠른 발이 있다. 통산 250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30개의 도루를 기록, 이 부문 리그 공동 7위에 올랐다. 중견수 수비도 수준급이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30경기에 출전, 타율 0.230 출루율 0.313 장타율 0.32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브라이언 레이놀즈, 그레고리 폴란코, 다이슨, 그리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까지 네 명의 전문 외야수를 보유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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