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현진 공받을 맥과이어, `성기 노출`로 경찰 구속
입력 2020-02-13 05:38 
리즈 맥과이어가 성기 노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새로운 배터리 파트너가 될 예정이었던 리즈 맥과이어(24),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도 전에 구설수에 올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인 맥과이어가 지난주 경찰에 구속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구속됐고,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청으로부터 법정 출두 명령을 받았다. 오는 17일 더니든 인근 지역인 클리어워터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맥과이어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2시 15분경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가 있는 더니든에서 SUV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성기를 노출했다 적발됐다. 선수는 사법 당국의 조사에 협조적이었으며,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우리는 리즈 맥과이어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 그는 구단과 의사소통하고 있으며, 정보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법 절차에 들어간 만큼, 선수나 구단 모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맥과이어는 지난 2018년 8월 파이어리츠가 드루 허치슨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해롤드 라미레즈와 함께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 2년간 44경기를 치르며 타율 0.297 출루율 0.343 장타율 0.539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