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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심은경, 날카로운 시선 속 냉랭한 갈등 예고 [M+TV컷]
입력 2020-02-12 20:30 
‘머니게임’ 고수 심은경 갈등 사진=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머니게임 고수와 심은경이 갈등을 겪는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제작 제이에스픽쳐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고수와 심은경 사이의 균열을 암시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머니게임 8회에서는 허재(이성민 분)가 경제부총리 내정자 자리를 꿰차고, 그동안 허재에게 반기를 들어온 채이헌이 돌연 ‘허재라인을 타고 기재부에 복귀했다. 이에 채이헌을 믿고 그에게 허재의 비리 증거를 건넨 이혜준은 채이헌의 배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수와 심은경의 냉랭한 투샷이 담겨 있다. 특히 시선을 빼앗는 것은 고수를 노려보는 심은경의 싸늘한 눈빛이다. 실망감과 분노가 뒤엉킨 심은경의 눈빛은 마치 날카로운 송곳 같은 느낌을 준다. 이에 고수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서있어 고수가 정말로 심은경을 배신한 것인지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동안 고수와 심은경은 서로를 지지해주는 따뜻한 선후배이자, 우리나라 경제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모피아와 사투를 벌이는 동지로서 활약해왔다. 이 가운데 심은경이 정말로 고수에게 등을 돌릴지, 이들의 균열이 대한민국의 국운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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