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서대, AI 융합교육 거점화에 박차
입력 2020-02-12 18:46 
12일 AI(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호서대 AI 전담 교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AI(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50여명의 AI 전담 교수들과 단과대 학장 및 부학장들을 대상으로 집중 워크숍을 12일 개최했다.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은 효과적인 AI 교수법을 위해 방학 중 지속적인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에 열린 AI 전공과목 연계 전략 세미나에 이어 단과대별 AI 전담 교수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단과대별 AI 교과목 공유'와 '전문가 특강'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각 단과대 학장과 부학장은 단과대별 AI 교과목을 소개하고 교과목 업그레이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공유했다. 아울러 컴퓨터공학과 임동혁 교수의'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특강을 열어 AI 지식과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전공별 AI 교육 방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삼권 학사부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 단과대별로 마련된 AI 교과목들을 공유하고 내용을 점검한 것"이라며 "전공별 특성에 잘 부합된 교육 체계를 만들어 차별화된 AI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호서대는 올해 초 'AI4U'등 AI 관련 캐치프레이즈를 상표 출원했다. 아산시, 천안시, 충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호서대 평생교육원 과정 등을 통해 지역사회 초·중·고교와 성인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AI 융합교육 거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봉민 매경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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