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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SNS 라이브서 무릎 꿇고 눈물→소속사 “감정 과잉”→팬들 걱정(종합)
입력 2020-02-12 17:51 
남태현 심경고백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남태현이 SNS 생방송 도중 창작의 고통을 호소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속사는 감정에 격해졌다”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려고 했으나, 소속사의 입장에도 팬들은 남태현 향한 걱정스러움을 표했다.

남태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이하 P&B) 관계자는 12일 오후 MBN스타에 남태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서러움과 여러 감정들이 북받쳐 오르며 다소 격한 행동을 했다”며 현재 앨범 준비 중이다. 창작 스트레스도 겪고 있어 감정이 과해진 것 뿐”이라며 남태현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10일 남태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나는 내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곡이 안 나온다”며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대중 코드랑 맞지 않는다고 하니까 내가 잘못한 건지”라고 말하며 다소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거에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말한다”고 위너 팬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하거나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나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고 호소하는 등 다소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날에도 그는 방송 도중 약을 먹기도 하고 소리 지르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팬들을 걱정케 했다.

이틀간 계속 된 남태현의 불안한 모습에 팬들은 정신적으로 힘들어보인다” 휴식을 취하는 거 아니냐” 남태현 씨도 소중한 분이니 약한마음 먹지 마시고 꼭 지금 이 순간을 이겨내시기길 바란다” 너무 힘들어도 자책하지 마라” 등 걱정하며 안정을 취하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다.

남태현은 그룹 위너 탈퇴 및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하며 밴드 사우스클럽을 만들었다. 이어 그는 소속사를 설립하며 활동했으나 지난해 11월 소속사 법인을 해체하고 P&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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