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씨젠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 추가 사용 승인
입력 2020-02-12 15:34  | 수정 2020-02-19 16:05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2일) 코로나19 진단 시약 1개 제품이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시약은 2개로 늘어났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제품은 씨젠이 개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으로 시약에 대해 평가를 했고, 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심의한 결과 1개 제품이 추가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로 인해 시약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새 시약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사용될 전망입니다.

현재 코로나19 검사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곳은 대형병원 38곳, 수탁검사기관 8곳입니다.

하루에 최대 5000건가량의 검사 수행이 가능했으나 새 시약이 의료기관으로 공급되면서 검사 가능 물량이 현재보다 2배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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