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지병원 "코로나19 '3번 환자' 오늘 오후 퇴원"
입력 2020-02-12 14:52  | 수정 2020-02-19 15:05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50대 남성이 퇴원했습니다.

명지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가 오늘(12일) 오후 1시 30분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의 판단하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28명인 가운데, 환자들의 퇴원 사례는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처음으로 퇴원한 데 이어 1번 환자(35세 여성, 중국인), 4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11번 환자(25세 남자, 한국인)가 차례로 퇴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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