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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사칭 피해 호소 "`아형` 작가? 거짓말하지 말아주셨으면 "
입력 2020-02-12 09:36  | 수정 2020-02-12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가수 슬리피가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슬리피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런 글이 떠도는거 같은데 저는 '아는 형님' 작가님들과 직접 만나서 회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1월 9일 녹화 이후에 그분들을 만난적도 없다"며 "글 올리신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사칭과 거짓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슬리피는 지난 1일과 8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의 취업상담소 코너에 출연했다. 이후 사칭 글이 돌자 이를 알린 것.
슬리피는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자신을 JTBC '아는형님' 작가라고 밝힌 작성자는 "일주일 전에 방송국에서 슬리피랑 같이 회의했다. 근데 진짜 마스크 한 번도 안 벗고 이야기해서 뭔 말인지 하나도 안 들리고, 자기 몸이 약해서 우한 폐렴 발생한 날부터 한 번도 마스크 벗은 적 없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위생 관념은 정말 존경할만"이라며 "그리고 본 촬영 들어갔을 때 딱 2시간만 마스크 벗었는데 근심이 표정에 가득해서 조금 웃겼다"고도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글 적을 시간에 위생에 신경써라", "왜 저러고 살지. 신고하세요", "진짜처럼 잘 쓰는거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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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 슬리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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