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39명 늘어…총 174명
입력 2020-02-12 09:18  | 수정 2020-02-12 09:20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에 탑승 중인 승객들 모습. [EPA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로 '미니 우한'이란 오명을 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39명의 감염자가 새롭게 확인됐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후생상)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요코하마에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에 대한 신종코로나 추가 검사에서 39명이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이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의 감염자 수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74명이 됐다.
가토 후생상은 또 승선자와는 별도로 검역관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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