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뚜라미보일러, 12년 연속 러시아 아쿠아 섬 모스코 2020 참가
입력 2020-02-11 15:49 

귀뚜라미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열리는 '아쿠아 섬 모스코(Aqua-Therm Moscow) 2020'에 참가한다.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러시아 주요 빅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고객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출품기종 소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사전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전시기간 동안 실질적인 상담과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전시장은 98㎡ 규모로 가스보일러 6종, 기름보일러 3종, 온수기 1종, 저탕식 전기보일러 3종, 펠릿보일러 1종 등 총 15종의 주력 제품으로 꾸몄다.
특히 벽걸이 보일러와 온수기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아크릴 케이싱 제품을 전시하고,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 시연장치를 배치하는 등 관람객들이 직접 귀뚜라미보일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 섬 모스코'는 지난해 전 세계 30개국 77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새해 첫 해외전시회인 만큼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러시아 수출길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영업 전략을 계속해서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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