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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정직한 후보’ 1500만 관객 넘으면 총선 출마”(‘컬투쇼’)
입력 2020-02-11 15: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정직한 후보 관객수 공약으로 "총선 출마"를 내걸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정직한 후보의 주연 배우 라미란과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DJ로는 개그맨 유민상이 함께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라미란을 국회로"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라미란은 이게 내가 건 공약 때문이다. ‘정직한 후보' 관객 수가 1500만이 넘으면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약을 밝혔다.
라미란은 처음엔 1000만으로 했는데 1500만으로 멀리 도망갔다”고 웃으며 김무열도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내 보좌관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낙선되도록 돕기로 했다. 아무쪼록 떨어트리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민상은 "올해가 넘어서 내년에 1500만이 넘으면 대선에 출마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고, 라미란은 "사람이 태어났으면 한 번쯤은 큰 꿈을 꿔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한편, 라미란과 김무열이 열연하는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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