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미경 CJ 부회장,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서 "`기생충` 18번 봤다"
입력 2020-02-11 13:4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을 18번 봤다고 밝혔다.
CJ그룹의 CJ엔터테인먼트는 '기생충(parasite)'의 배급을 맡았으며 이 부회장은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거버너스 볼' 축하연에 참석해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 했다.
인터뷰에서 "기생충을 18번이나 봤다"고 밝힌 이 부회장은 "기생충을 처음 봤을 때는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기생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봤을 땐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서로에게 기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서로에게 기생하고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어떻게 서로를 존중하면서 선을 넘지않고 존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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