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GF리테일, 3차 귀국 우한교민 구호물품 지원
입력 2020-02-11 11:44 
BGF리테일 3차 귀국자 긴급 구호지원 수송차량. [사진 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은 11일 3차 전세기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오는 중국 우한 교민과 유학생 등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차 귀국자 규모는 총 170여 명이며, 임시생활시설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국방어학원이다.
BGF리테일은 귀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에 머무는 14일간 총 1000만원 상당의 위생장갑과 샴푸 및 린스, 면도기, 여성용품 등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지원 물품은 BGF로지스 곤지암센터에서국방어학원으로 이날 오전 긴급 수송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이달 초 1~2차 귀국 교민들을 위해 마스크 2만 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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