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명동 상권 5개 주요 매장(명동 플래그십·소공점·명동중앙점·을지로입구역점·명동역점)은 영업 전 방역 작업을 마쳤다.
전 매장의 경우 지난달 말부터 출입문과 매대, 테스터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곳에 소독 작업을 일 9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테스터 사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손등 테스트를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색조 테스터 종이도 비치했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구성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35만장의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 매장 근무자가 약 40일 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CJ올리브영 본사와 물류센터에서는 하루 두 차례 임직원 체온을 측정한 뒤 열이 있는 경우 즉시 퇴근 후 병원 진단을 받도록 하는 등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홍콩과 마카오 방문 및 경유 직원은 자택 근무를 통해 특이사항을 확인 후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신종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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