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메디텍,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0' '메드랩 2020' 참가 "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20-02-10 19:56 

라메디텍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인 '아랍 헬스 2020(Arab Health 2020)'와 '메드랩2020'에 2년 연속 참가하고 수출상담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아랍헬스 2020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4개국의 4,500여 업체가 참석했습니다.
이 기간 방문자 수만 약 12만 명으로 라메디텍은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기존 바이어와의 판매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2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메드랩2020 전시회는 35개국 6,000여 업체가 참가하였고 해당기간 약 2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했습니다.

이번 두 전시회서 최근 여러 감염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바늘 없이 채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았고 특히 아프리카지역에서는 에이즈나 에볼라, B형.C형 간염 등 혈액에 의한 감염을 레이저 채혈기인 HandyRay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이 출시한 핸디레이 프로(LMT-5000)의 경우 대형병원이나 각국 혈액원 등에서 관심이 높았으며, 최근 이탈리아의 경우 해당 국가병원의 평가가 잘 완료되어 정기적인 납품이 상반기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외에도 40여 개국 200개 바이어가 방문하여 판매 상담이 진행되었고 바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협의한 바이어도 십여 개 국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백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가 탁월한 엑시머 라이트 장비인 케어빔(CAREVEAM)의 경우도 고가의 엑시머 레이저와 동일한 효과이면서 가격이 낮은 장점으로 여러 바이어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았으며 상당수의 상담이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레이저 채혈기 이외에 더욱 혁신적인 레이저 치료기기, 미용기기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여러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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