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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 3관왕...대이변[아카데미 시상식 2020]
입력 2020-02-10 13:00  | 수정 2020-02-10 15: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감독상까지 '기생충'이 아카데미 3관왕이 됐다.
10일 오전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품에 안아 3관왕이 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이어 최초의 수상, 최초의 3관왕까지 한날 몰아치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외국어영화상, 미국 배우조합(SAG) 앙상블상, 작가조합(WGA) 각본상, 미술감독조합(ADG) 미술상, 편집자협회(ACE) 편집상 등을 휩쓸며 전설적인 기록을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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