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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원더걸스 데뷔 13주년 자축 "소중한 추억들…잊지못할 보물"
입력 2020-02-10 11: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데뷔 13주년을 자축했다.
선예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원더걸스 13주년을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선예는 "13년이 지난 지금 저희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은 각자 다 다르지만, 수년동안 함께 만들던 소중한 추억들은 제 머리와 가슴속에 남겨져,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절대로 잊지못할 보물"이라면서 "13년간의 시간속에서 원더걸스를 응원해와주신 여러분의 마음은 언제나 소중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혹 누군가에게는 맘에 들지 않는 소설의 엔딩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 소설 속에 아름답던 이야기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마냥 슬프고 아쉽기만한 이야기일 순 있겠지만,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기억하는 대신 아름다웠던 것들을 기억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추억의 가치가 배가 되어 흘러갔으면 하는 작은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예는 또 "원더걸스 안에서, 각자의 곳에서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었다. 우리모두 앞으로도 스스로 서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날들 되시길 소망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텔미', '쏘핫', '노바디'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원더걸스는 지난 2017년 해체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선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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