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마스크 100만개 직접 판매한다
입력 2020-02-10 10: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마스크 100만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전국 마스크 제조업체 43곳에서 생산한 마스크 100만개와 손 소독제 14만개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17일부터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쇼핑을 통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17일과 19일에는 각각 손 소독제 2만개(5개·4000세트)와 마스크 15만개(40개·3750세트)를 판매한다.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한정된 물량을 고려해 고객 1명당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한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공익을 위한 방송을 준비했다"며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 방송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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