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900명 넘어…하루 새 사망 91명↑
입력 2020-02-10 08:18 
신종코로나 전수 조사 나선 우한시[글로벌타임스 캡처]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900명을 넘어서고 4만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10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
지난 9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9631명, 사망자는 871명으로 사망률은 2.94%다. 중태 및 위증가는 각각 4269명, 1236명으로 향후 사망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건위는 9일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7198명, 사망자는 811명이라고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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