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기업 줄줄이 적자 행진
입력 2009-01-29 03:13  | 수정 2009-01-29 03:13
지난해 와코비아를 인수한 미국 웰스파고 은행이 지난 2001년 이후 첫 분기적자를 기록하고 보잉, AT&T도 실적이 악화하는 등 극심한 경기침체로 주요 미국 기업들의 고전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는 작년 4분기에 25억 5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13억 6천만 달러의 순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악화한 수준입니다.
보잉사도 직전 분기에 5천600만 달러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순익 10억 3천만 달러보다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3위의 석유업체인 코노코필립스도 작년 4분기 318억 달러의 순손실을 냈고 AT&T도 순익 규모가 크게 주는 등 미국 기업들의 적자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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