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신발공장 화재로 3개 동 불타, 야구방망이로 아내 폭행
입력 2020-02-09 19:31  | 수정 2020-02-09 20:29
【 앵커멘트 】
부산의 한 신발 공장에 불이 나, 3개 동이 불에 타면서 직원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울산에선 50대 남성이 야구방망이로 아내를 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과 연기로 뒤덮인 공장으로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강한 열기에 공장 1동은 완전히 무너져버립니다.

어제 오후 부산 강동동의 한 신발 깔창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 동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앞마당에 쌓아 둔 제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아내와 다투다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6일 오후 7시쯤,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외국인 3명이 슬롯머신을 뜯어 현금상자를 훔쳤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슬롯머신은 다 현금만 들어가요. 한적한 곳에서 기계를 골라 뜯었기 때문에…. 외국인 3명이 사람 없을 때 문을 열어서…."

피해 금액은 모두 2,400여만 원으로, 경찰은 폐쇄회로를 확보해 피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