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종합뉴스 2월 8일 주요뉴스
입력 2020-02-08 19:30  | 수정 2020-02-08 19:38
▶ 검사중 의심환자 939명…하루 만에 세 배로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증상으로 격리돼 검사를 받는 국내 의심환자가 93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이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환자 수가 어제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격리자에 생활비 지원…4인 가구 월 123만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14일 이상 격리되는 사람과 환자의 가구에 123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들을 데려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썰렁해진 명동 거리…문닫은 무료급식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때문에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였던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하게 바뀌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줄어 문을 닫는 무료급식소가 늘면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리원량 사망에 중국 민심 동요…사망자 72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처음으로 알렸던 중국인 의사 리원량의 사망 소식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내 누적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 체류 외국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 황교안 "종로 출마는 문 대통령과의 대결"
어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종로 선거는 '무법왕'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결"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전략공천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여야의 총선 전략이 복잡해졌습니다.

▶ 또 노령 보행자 사고…운전자 주의 필요
서울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만 65살 이상 비율이 50%를 넘어서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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