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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포기를 부르는 지옥의 일터 공개
입력 2020-02-08 11:48 
지구방위대 사진=MBN
‘지구방위대가 헉 소리나는 본방송 예고편을 공개, 첫 방송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는 방위 및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럽들의 공익실현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도발적인 매력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본방송 예고 영상 속에는 탄광에 첫 입성, 본격 ‘노동 게이트를 연 김구라와 김형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일 시작에 앞서 설레는 듯 웃고 있는 풋풋한 모습은 물론 일에 지친 듯 힘겨워하는 모습까지 담겨있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탄광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탄광 갈 거 같습니다. 하면 하는 거죠, 뭐”라고 덤덤하게 말하던 김구라가 이내 광부로 완벽 빙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욱이 석탄을 얼굴 전면에 묻힌 채 방송이 사람 만든다”라고 체념한 듯 말하는 모습은 흥미진진한 노동의 현장을 기대케 한다.


또한 ‘비주얼 아이돌인 만큼 빛나는 외모를 자랑하며 해맑게 인사하던 김형준이 넋이 나간 채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치는 것은 물론 저... 잠깐만 쉬었다 가면 안 돼요?”라고 묻는 모습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지구방위대는 방위(공익근무) 출신인 김구라, 김형준, 전진, 허경환까지 다른 듯 같은 4인의 ‘방위가 모여 대규모 노동 지옥에 투입돼 전국 방방곡곡의 지자체 일손 돕기는 물론, 삶의 체험 현장을 경험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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