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64개국 6,000쌍 국제합동결혼식 열어
입력 2020-02-08 08:40  | 수정 2020-02-08 10:28
【 앵커멘트 】
어제(7일) 경기도 가평에서 6천 쌍의 부부들이 합동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국경과 인종, 그리고 언어를 초월한 대규모 축제였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차림의 신부들과 단정한 모습의 신랑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효정 천주축복식을 개최했습니다.

64개 나라에서 온 6천 쌍 예비부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희선 바우티스타 /브라질, 저스틴 사보 / 미국)
- "정말 기대됩니다. 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 "지금 이 순간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단어는 행복이라고 할까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은 성혼문답, 성혼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폴 포츠와 리틀엔젤스 축하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국경과 인종, 문화, 언어를 초월한 대규모 축제였습니다.

▶ 인터뷰 : 윤영호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세계본부 사무총장
- "참가정을 결의하는 축복의 장으로 오늘 전 세계 모든 신랑 신부들이 모였습니다. 194개국의 60만 쌍이 (인터넷 생중계로) 함께 축복식에 동참했습니다."

9천 쌍의 기혼 가정을 비롯한 3만여 명의 참석자들은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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