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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임수향, 2년 만에 만난 절친과 감성 제주도 여행[종합]
입력 2020-02-08 00:44  | 수정 2020-02-08 00:4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나혼자산다에서 임수향이 절친과 제주도에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임수향과 성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로 떠난 임수향은 지인 호정 씨를 만나러 갔다. 연습생 시절 자신을 많이 챙겨준 언니를 2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추억이 담긴 떡볶이와 양념게장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감동의 순간도 잠시 남편과 함께 딸이 집에 도착하자 금방 시끌벅적해졌다. 아이가 영상을 보는 동안 빠르게 식사를 끝내고 했던 임수향과 호정 씨는 양념게장을 먹다 추억이 생각나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수향은 그 게장을 먹으면서 함께 나눈 추억이 있었다. 근데 언니가 우니까 나도 따라 울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임수향은 언니를 위해 메이크업박스를 들고 왔다. 아이를 키우느라 화장을 제대로 못했을 언니를 위해 화장을 직접 해줬다. 임수향은 진짜 예쁘게 해주겠다. 형수가 다시 결혼하자고 할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장을 하는 도중 호정 씨의 딸인 시율이가 방으로 들이닥쳤다. 화장품이 신기해 화장품을 만지던 시율은 화장을 같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껏 꾸민 호정 씨와 함께 데이트를 하러 나간 임수향은 제가 스케줄을 다 준비해놨다. 언니 육아 탈출하는 거다”라고 즐거워했다.
실내 레이싱카를 타러 간 임수향은 언니가 조신해보여도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열심히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밥내기를 걸고 레이싱 경기를 하던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으로 랍스터를 함께 먹던 임수향은 호정 씨의 산후우울증 얘기를 꺼내다가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임수향은 지난 날에 함께 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성훈의 반려견 양희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아침부터 발랄하게 집안을 돌아다니며 공 던지기 놀이를 하던 양희는 산책 리드줄만 봐도 즐거워하는 강아지가 됐다. 달라진 양희의 모습에 임수향은 이젠 강아지가 귀티가 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아침부터 등산 산책을 하는 성훈은 걔가 생각보다 경사진 곳을 산양마냥 잘 다닌다”라며 힘들어했다. 즐거워하던 양희는 리드줄을 스스로 풀거나 혼자 뛰어다니는 등 발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와 아침 산책을 다녀온 성훈은 김치찌개에 떡갈비를 주문시켜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양희의 어린 시절 밥을 먹는 동안에도 양희를 지켜보던 성훈이 달라졌다. 가만히 자신을 지켜보는 양희를 보면서 여유롭게 식사를 끝냈다.
이를 보던 임수향은 1살이면 저러다가 2살, 3살 넘어가면서 점점 달라진다”라고 말했고, 성훈은 폭풍 공감했다. 이에 이시언은 대화만 보면 얘 키우는 부부 같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이참에 합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촬영을 갔다가 바다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를 보면서 양희를 생각했던 성훈은 양희와 함께 수영장을 찾았다. 성훈은 낯설어하는 양희가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줬다. 결국 양희를 안고 수영장에 들어간 성훈은 양희가 수영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줬다.
성훈을 지켜보던 훈련사는 성훈 씨가 칭찬에 인색하시다”라고 말했다. 평소 칭찬에 인색하던 성훈은 양희를 위해 높은 톤으로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는 결국 마지막에 스스로 수영을 성공해 무지개회원의 환호를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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