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편스토랑’ 김수미, “이유리 며느리로 찜했었다...예의가 정말 바르다”[종합]
입력 2020-02-07 23:1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편스토랑에서 김수미가 이유리를 예비며느리로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다섯 번째 주제인 ‘국산 닭을 두고 신메뉴 개발에 힘쓰는 편스토랑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는 닭개장을 만들기 위해 소 비계와 후추를 넣어 육수 베이스를 만들었다. 파기름을 내고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다. 닭개장을 완성한 후 시장을 찾은 이유리는 계란과 만두 한입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일우는 순간 이영자 누나 보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식 요리를 위해 웍까지 구매한 이유리는 중화 요리를 배우기 위해 여경래 셰프를 찾아갓다. 웍질부터 요리를 만드는 법까지 배운 이유리는 체질인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중식 훈련을 받은 이유리는 깐풍기 스타일의 닭강정 만들기에 도전했다. 생강, 간장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고, 닭을 세 번이나 튀기면서 바삭한 튀김옷을 닭에 입혔다. 수제 마라 소스까지 만든 이유리는 웍질까지 완벽하게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든 닭강정과 각종 선물을 가져온 이유리는 집밥 여왕인 김수미를 찾았다. 특히 이유리는 김수미를 위한 요리를 만들어와 김수미를 기쁘게 했다. 두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연극까지 함께 해 친분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유리는 김수미에게 김수미의 아들과 서효림 결혼식에 참석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수미는 사실 효림이가 들어도 되는데, 오래 전에 내가 이유리를 먼저 찜했었다”며 그런데 그때 ‘선생님 저 다음 달에 결혼해요라고 하더라. 예의가 너무 바르다. 너무 발라서 며느리 안하길 잘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유리가 만든 신메뉴를 평가하기 위해 김수미는 맛을 봤다. 김수미는 간이 정말 잘됐다”며 내가 상품으로 출시해도 되나. 우리 회사에 맡겨 달라”라고 말했다. 메뉴 이름을 생각한 게 있냐는 질문에 이유리는 시리얼과 닭을 섞어 '씨닭'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름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고 말한 황광희도 이유리의 신메뉴를 먹으며 극찬해 이유리를 기쁘게 했다.

예비신랑이 된 이원일 셰프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원일 셰프는 ‘편스토랑이 복덩이였던 거 같다. 좋은 분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원일의 예비신부인 PD님과 인연이 있던 이연복 셰프와 이영자는 미모의 PD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둘이 서로 마음이 있는 걸 눈치 채고 손을 잡아줬다”라며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를 찾은 정일우는 옥돔을 사러 시장에 왔다. 이영자에게 전화를 건 정일우는 옥돔을 선물해준다고 말해 이영자를 기쁘게 했다. 은글슬쩍 어떤 메뉴를 만들지 물어봐 이영자의 핀잔을 샀다.
시장에서 이영자뿐만 아니라 편스토랑 식구들을 위해 옥돔 10마리와 갈치 7마리까지 70만원치를 사서 편스토랑 식구들에게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정일우 셰프는 제가 그 선물을 봤는데 딱 봐도 생선이 두툼한 게 좋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규는 근데 내가 받은 갈치는 작은 거 같던데”라고 정일우를 놀렸다. 이에 정일우는 이게 선물하고도 욕먹는 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특색 있는 치킨을 찾기 위해 정일우는 오징어 먹물로 밀가루를 입힌 현무암치킨을 먹으러 갔다. 파스타 로제 소스에 현우암치킨을 찍어 먹던 정일우는 치킨이 겉과 속이 촉촉하다. 어떻게 이렇게 튀겼지”라고 감탄했다. 이어 정일우는 프로그램하면서 창의적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거다. 진짜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양념치킨 창시자 윤종계 씨를 만나러 갔다. 대구에서 양념치킨을 처음 만들어 1800여개의 프랜차이즈를 열었던 윤종계 씨는 양념 소스 비법을 공개했다. 원조 양념치킨의 양념소스를 맛본 이경규는 기분 좋은 맛있는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원조가 만든 양념치킨을 본 이경규는 어릴 때 먹은 냄새가 난다”며 80년대 초반에 나왔던 바로 그 치킨 맛이다”라고 즐거워했다.
이후 대구를 찾은 이경규는 닭 곱창을 맛봤다. 닭내장볶음을 맛본 이경규는 쉽게 표현한다면 제육볶음이다. 씹는 맛이 정말 좋다”며 향이 강할 때는 깻잎에 싸서 먹으면 된다”라며 먹방을 선보여 침샘을 자극했다.
소주가 생각난다고 말한 이경규는 이거 완전 술안주다. 매콤한게 완전 좋다”며 근데 요즘 가게들이 많이 없어져서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닭내장볶음을 맛본 후 이경규는 다른 닭요리를 찾기 위해 칠성야시장를 찾았다. 칠성야시장에서 닭 강정과 닭발튀김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이정현도 메뉴개발을 위해서 닭무침과 닭곰탕을 먹으러 남성사계시장을 찾았다. 새콤달콤한 닭무침에 뜨끈한 국물의 닭곰탕을 먹던 이정현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맛있어서 우리 신랑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좋겠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생닭을 6마리씩이나 산 이정현은 무거운 짐을 들고 시장을 벗어나고 있었다.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러 깜짝 등장한 남편을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집에서 본격적으로 닭요리를 시작한 이정현은 생닭을 집적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정현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닭을 손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현은 닭볶음탕을 만들면서 두반장을 넣어 간을 맞췄다. 이를 본 이연복은 집에서 시청하시는 분들이 참고하기 정말 좋겠다. 두반장을 넣으면 맛이 정말 풍부해진다”라고 칭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