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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열린음악회`, 신종 코로나 여파 `무관중 제작`
입력 2020-02-07 17: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뮤직뱅크를 비롯한 다수의 공개방송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부터 관중 없이 제작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8일부터 무 관객 녹화분이 방송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서 다른 프로그램들에도 적용된다.
‘열린음악회 ‘가요무대도 무 관객 녹화를 마쳤고,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15일부터 일반인 방청객 대신 20인의 연예인 판정단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번주는 결방하고 다음주부터 무관객 녹화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어린이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는 이번 주부터 녹화를 중단하고, 향후 초등학교 휴교령 추이를 지켜보며 제작 정상화를 결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13일과 20일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전국노래자랑은 15일 ‘하남시 편 제작을 취소하였고, 16일 ‘안동시 편과 23일 ‘화순시 편까지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KBS의 국민안전을 위한 노력은 보도와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재난방송 매뉴얼에 따라 뉴스특보와 특집뉴스,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재난 스폿 및 속보자막, 다국어 자막을 통해서 예방수칙 등을 고지하고 있다.
7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허위정보를 검증한 팩트체크 페이지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팩트체킹이 완료된 최신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관련 정보는 KBS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뉴스 페이지 오른편에 배치된 ‘신종코로나 팩트체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미치는 국내경제 영향은?”이라는 주제를 다뤘고, ‘더 라이브에서는 국민참여캠페인 : 바이러스와의 전쟁 ‘함께여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2주에 걸쳐 주 3회를 방송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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