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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남자프로테니스 타타오픈 8강 진출
입력 2020-02-07 17:56  | 수정 2020-02-14 18:05

권순우(88위·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타오픈(총상금 54만6천355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권순우는 한국시간 7일 인도 푸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라지네시 구네스와란(122위·인도)을 2-0(6-3 7-6<7-5>)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4번 시드를 받은 권순우는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습니다.

1월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던 권순우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본선에서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권순우가 투어 대회 단식 본선 8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8월 멕시코오픈 이후 두 번째입니다.

구네스와란을 상대로 4연패를 당하다가 지난해 7월 ATP 투어 애틀랜타오픈 1회전에서 첫 승리를 따낸 권순우는 구네스와란과 상대 전적을 2승 4패로 만회했습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이고르 게라시모프(90위·벨라루스)를 상대로 개인 첫 투어 4강에 도전합니다.

권순우와 게라시모프는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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