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해외진출 희망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민간 자문역할을 위한 해외민간대사를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011년부터 해외민간대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민간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해당국가에서의 주요활동내역, 관련경력 등을 고려하여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기존에 활동 중이던 해외민간대사를 재위촉하고 캄보디아의 이중근 LJG개발 대표이사 등 신규 대사를 위촉했다. 총 23개국 27명이 임명됐다.
해외민간대사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자문 수행 및 자문상담회 참여, 진출사례 전파 등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 제도 등 공개된 정보로는 알기 힘든 현지의 생생한 현장정보를 바탕으로 후발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현지에서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후발 중소기업에게 전수될 수 있도록 해외민간대사 운영을 활성화하고 해외민간대사가 민간차원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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