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1번째 환자, 동선보니 7명과 접촉…교회 2시간 머물러
입력 2020-02-07 15:44 
명륜교회 앞 방역 [사진 = 연합뉴스]

국내 2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6번 환자(55)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뒤 대부분 집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번 환자(59세 여성, 한국인)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의료기관에 격리되기 전까지의 이동 경로를 7일 발표했다.
이 환자는 6번 환자의 접촉자 중 한명으로 접촉한 사람은 모두 7명으로 확인됐다.
21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께 자기 차량으로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 예배당 본당, 혜화로3길 6) 방문후 오후 8시 20분께 자택으로 귀가했다. 30일에는 하루 종일 집에 머물렀고 31일에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자기 격리가 시작됐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2일 양일간 집에 있었고 3일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성북구 보건소 방문 후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갔다.
지난 4일에는 집에서 머물렀고 5일에는 다시 서울시 성북구보건소 이동 후 검사 받고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집에 돌아갔다.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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